‘리니지M’ 판호 획득…엔씨 중국 공략

7 hours ago 1

엔씨소프트가 핵심 지적재산권(IP)인 ‘리니지’로 중국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엔씨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의 중국 서비스 준비에 돌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리니지M’은 24일 중국 내 게임 서비스를 위한 판호를 획득했다. 중국 서비스명은 ‘천당: 혈통’이다.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지원한다. 현지 퍼블리싱은 상하이 샤오밍타이지 네트워크 테크놀로지가 맡는다

엔씨는 장기간 축적한 서비스 노하우와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리니지M’의 중국 진출을 본격화 한다. ‘리니지M’은 중국 현지 시장에 맞는 콘텐츠 기획, 서비스 운영,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 전방위에 걸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국 서비스 일정 등 상세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리니지M’은 2017년 출시 이후 8년 동안 앱마켓 최상위 순위를 유지하며 모바일 MMORPG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국내 대표 IP다. 이용자 소통 방송 ‘스탠바이M’과 업데이트 기념 생방송 ‘인사이드M’을 통해 콘텐츠 업데이트 방향성을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 방송 중 실시간 채팅을 통해 이용자 건의사항에 개선을 약속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등 이용자 중심 서비스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용자와 소통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은 최근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한 이후 현재 12만 명을 넘어서는 등 채널의 영향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한편, 핵심 IP의 지역 확장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는 엔씨는 텐센트와 ‘리니지2M’의 중국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